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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크
네가 나를
기억하지 못하고 간 잠시
부는 바람 피할 곳 없어
내 안의 눈물 다 말라버렸네.
써 내리지 못한 마음
내 안에 굳었으니
어둠 속에 홀로 남아
함께 사각였을지도 모를
이야기들을 상상하며 잠든다.
1602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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