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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03-24 오후 2:08
청주
때 벗기고 곱게 차려
몽글몽글 말근 자기 위에
피어나지 못해
살갗에 버짐이 피도록
삭히고 또 삭혔지
저 밖의 하늘이 거듭 뒤바뀌어
찌꺼기들이 물 위로 떠오를 때 쯤
말근 추억, 수고 했노라
한 마디 건네는건
너 역시 외로이 시간을 보냈던
그 때문일거라고
생각하면 되는 거겠지
2016-03-24 오후 2:08
청주
때 벗기고 곱게 차려
몽글몽글 말근 자기 위에
피어나지 못해
살갗에 버짐이 피도록
삭히고 또 삭혔지
저 밖의 하늘이 거듭 뒤바뀌어
찌꺼기들이 물 위로 떠오를 때 쯤
말근 추억, 수고 했노라
한 마디 건네는건
너 역시 외로이 시간을 보냈던
그 때문일거라고
생각하면 되는 거겠지